전북도는 민선 6기 송하진 도정의 핵심지표인 삼락농정 추진 첫걸음으로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도내 5천127개 마을 중 1천개 마을을 선정해 사연이 있는 생생마을로 육성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8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 현장에서 삼락농정을 펼쳐나가기 위한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그간 발굴된 여러 사업을 검토한 결과 우선 민선 6기 사람이 ‘찾아오는 전북농촌’ 구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북생생마을‘ 만들기 추진 방침을 이날 확정했다.
생생마을이란 사연(이야깃거리)이 있는 1천개의 마을을 육성해 전국에 홍보하고 사람이 찾아오도록 하기 위한 마을로, ‘생생나눔마을(생활경제형)’과 ‘생생쉼터마을(전통자원형)’, ‘생생체험마을(체험관광형)’로 구분해 관리 육성된다.
도는 생생마을 만들기를 4대 플랫폼 조성, 농촌관광 마케팅 등이 종합적으로 집약된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정책의 통합추진 플랫폼 ◇농촌관광 통합마케팅 플랫폼 ◇마을상품 공동마케팅 플랫폼 ◇민관협력 거버넌스 플랫폼 등 4개 공유기반을 중심으로 마을과 마을을 통합하고 연계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세부 사업으로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가칭)전북농촌관광사업단’이 설립해 체험마을 발굴과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체험 지도사 양성, 스토리텔링 발굴에 나서고, 마을별 가공상품 공동 판매장도 조성된다.
아울러 ‘민관협력 통합지원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공동체 주민활동을 지원하고, 4대 공유플랫폼을 발판으로 새로운 개념의 마을로서 ‘체험관광형 슬로푸드 마을 15개소’,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10개소’ 등도 추진키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삼락농정은 농업과 문화, 환경, 관광 등이 합쳐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모델로 추진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며 “ 전북생생마을 만들기 전략은 사람이 찾아오는 전북농촌 구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