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0대 부부가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15분쯤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산지촌 저수지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이 아무개 씨(43)와 이 씨의 부인 윤 아무개 씨(42)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 부부가 숨진 차 안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씨 부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지 못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