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6급 승진자 과정 개설
교육대상은 6급 승진자 중 승진 2년 이내인 자로 만 54세 이하(59. 1.1이후 출생)이며 5주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6급 승진자들은 ◇창의인성분야 ◇공직가치관 정립 ◇다양한 인문학적 식견 ◇전북의 자긍심 고취 ◇글로벌 메가트렌드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받을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서 내년은 4회에, 기수 당 인원은 35명 정도로 6급 승진자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공무원교육원은 6급(담당)은 시군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결재권을 가지고 있는 관리자임에도 소양교육이 전무하여 6급 승진자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주시 등 학이시습과 창조경제에 무관심한 시군에 대해서는 교육관련해서 패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이시습’이란 논어 맨 첫머리에 나오는 말로 보고 듣고 깨달은 것을 기회 있을 때마다 실행해 본다는 뜻이다.
민선 6기 전북도는 매달 ‘청원 학이시습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송하진 지사가 도 공무원들을 상대로 추진하는 ‘3다(多) 운동’의 일환이고, 이 중 ‘학이시습의 날’ 행사는 많이 듣는 행사다.
신설된 6급 승진자 대상의 초급관리자 과정은 많이 배우는 교육부문 ‘학이시습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도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민선 6기 도정 중점과제인 삼락농정과 문화관광 활성화, 탄소산업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행정적 실천전략을 ‘학이시습 운동’ 일환인 교육을 통해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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