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시민, 사회, 환경, 자원봉사 등 147개 단체가 참여한 대표자회의는 충남 발전을 모색하고 이끌어 가게 된다.
임동규 충남발전협의회장이 초대 상임대표를 맡았고, 공동대표 5명과 이사 10~30명, 감사 2명, 실행위원 7명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 사업은 ▲충남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통합 사업’ ▲나눔과 봉사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사업 ▲충남 현안사업에 대한 민관 협력과 ‘충남정신을 키우는 사업’ ▲‘각계 시민.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현안에 대한 사업 ▲충남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전통문화(관광) 육성 사업’ ▲농어촌의 발전과 쾌적한 환경개선 사업 등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사업’ ▲‘주민자치 등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사업 ▲기타 대표자회의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출범식은 경과보고와 안건 논의, 도의 민선6기 도정운영 방향 설명, 대표자회의 운영 방향 관련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표자회의는 수차례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충남’이라는 이름 아래 마침내 큰 뜻을 품고 힘차게 출범하기에 이르렀다”며 “도민이 도정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명실상부한 협의체인 대표자회의가 충남의 미래를 위해 시민사회의 통합력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규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기준을 만들어 나아가면서 자율적으로 지방행정을 펼쳐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의식 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한 만큼 충남 시민.사회단체 대표 기구인 대표자회의는 역동적인 충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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