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시립교향악단은 13일 오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0회 기념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75년 전주관현악단으로 출발한 이후 전주시립교향악단이 갖는 200회째 연주회이다.
공연에서는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피아노 명작들의 빼어난 해석가로 정평이 나있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함께한다.
첫 곡으로 오페라「피델리오」의 여주인공 이름을 딴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을 연주한다.
이어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가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등 풍부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연주회의 입장권은 S석 10,000원 A석 7,000원이다. 문의는 (063) 281-2748으로 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