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제12회 진주국화전시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일요신문] 최고 수준의 국화작품을 전시하는 ‘제12회 진주국화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진주시는 진주종합경기장 산책로 변에 현애국·소국을 식재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고, 일부 구간에는 국화 터널을 조성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국화 향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는 또 직영 꽃 양묘장에서 키우고 제작한 다양한 국화작품들을 전시장 및 야외 40,000㎡의 공간에 전시할 예정으로 현재 작품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올해는 1,700㎡ 실내전시장에 국화를 대표하는 입국, 현애작, 다륜대작 등으로 테마 형태별로 구성하고, 야외전시장엔 3개의 국화 테마동산을 조성한다.
아울러 주전시장 입구에는 진주를 홍보할 수 있는 진주 8경의 아름다운 국화 벽화가 제작돼 설치될 계획이며, 국화 향기체험장, 노천 쉼터 등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보고 쉴 수 있는 공간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쉽게 관람 할 수 있도록 램프를 추가로 설치하고, 국화차 시음장 및 국화 작품 판매소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