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은 14일 지방환경청 국정감사에서 파견한 인력의 3명 중에 2명은 화학관련 사무경력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강유역환경청은 화학관련 사무경력이 없음은 물론이고 파견전에는 관련 교육까지 이수하지 않은 상태로 파견간 것으로 드러났다. 새만금청의 파견 직원은 최근 3년간 수계기금관리, 예결산, 환경영향평가 관련 업무경력으로 화학재난사고와 직무관련성이 없었다.
주영순의원은 “화학재난사고에 효율적 대처가 가능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바로 경험”이라며 “화학사고에 많이 노출된 산업단지에 파견나가는 직원들은 최소한 유관사무경력이나 교육이수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질타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