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전은 해양수산과학기술 R&D 우수성과를 한데 모은 행사로 정부와 기업, 대학 등 다양한 기관이 출품한 해양수산 기술 및 전시품들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플랑크톤 관찰 및 해양 골든벨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해양수산 R&D 대축제’로 꾸며질 전망이다.
행사는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양수산 R&D 전시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우수성과 발표회, 이벤트 및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전시회는 ‘해양수산 新산업 창출’을 주제로 한 창조의 바다, ‘해양과 인류의 공존’을 주제로 하는 상생의 바다, ‘풍요로운 자원의 보고’를 주제로 하는 생명의 바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해양수산 R&D 산업화 역량 강화 및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 분야 228건의 기술상품이 출품되는 대규모 기술거래행사인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열려 눈길을 끌 전망이다.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기술 출품 및 전시․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One-Stop 기술거래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상양도를 지원하는 공공기술 나눔 행사도 포함돼 해양수산 R&D 산업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해양은 발전가능성과 미개척 자원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으로 실질적인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는 여수국제해양포럼과 북태평양과학기구 총회도 병행해 열린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