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베를린 장벽 붕괴의 의미 있는 장소인 베를린 포츠담광장 지하역사에서 주독 한국대사도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700여 명의 교민과 독일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갈채를 받으며 성대하게 열렸으며, 아리랑을 합동공연 할 때는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베를린 헨델 음악중고교합창단도 같이 참여하여 합동공연의 의미를 빛나게 하였다.
이 외에도 소호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악기레슨, 베를린 필하모닉공연도 관람, 코미기 오케라 관람, 오페라 체험, 악기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을 하였고, 주독 한국대사관과 주독 한국문화원에서 적극 후원하는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과 독일 양국의 우의를 더욱 돈돈히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소호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내년에도 올해의 MOU를 계기로 독일의 프라이에 유겐트 오케스트라 슐레를 여수에 초청해서 공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