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오는 16~17일 군산시 방축도, 부안군 격포․변산 연안에 넙치 치어(크기 5㎝ 이상) 각 10만마리씩 방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 산하 수산기술연구소가 풀어 놓을 넙치 치어는 지난 7월 25일에 인공수정란을 확보 부화시켜 약 3개월간 사육한 우량 치어로 3년 후에는 크기 40㎝정도의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게 돼 어획량과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기술연구소는 넙치는 손맛이 좋아 낚시 대상으로 선호하는 어종으로 유어객 등 관광객 유치효과로 어촌 관광소득뿐만 아니라 방류 3년 후 약 15억원의 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앞서 대하, 전복, 주꾸미 등 2,588만마리를 방류하였고 11월중에 해삼, 바지락 등 100만마리를 방류해 어족자원을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