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세일 첫 날인 지난 1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3층)에서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주최로 진행된 <아웃도어 박람회>에 가을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크게 붐볐다.
[일요신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가을 정기세일의 마지막 주말 사흘(10.17~19)동안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집중해 세일 마지막 고객맞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우선 광복점은 주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음료, 커피, 국화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웨건서비스(18·19일, 오후 3시~4시, 3~9층)’를 진행하고, 각 층 계산대에 신청할 경우 무거운 짐을 주차장, 지하철, 버스 정류장, 택시 승강장까지 들어주는 ‘Yellow Cap 서비스(토/일)’도 제공한다.
또 주말 주차 대기고객에게는 음료, 생수를 제공하는 ‘Happy Waiting 서비스(18·19일, 오후 2시, 선착순 100명)’와 ‘아이돌보미 서비스(19일, 오후 2시~6시, 아쿠아몰 10층)’를 비롯해 교환·환불고객에게는 각 층 계산대에서 무료주차권도 증정한다.
상품 할인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롯데 부산본점은 오는 19일까지 두 개의 상품을 구입할 경우 높은 가격 한 개만 결재하는 ‘행텐 전품목 1+1 상품전(7층 본매장)’과 미녀골프 3인방인 전인지·양수진·김하늘 프로가 스타일을 제안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골퍼 초이스(5층 본매장)’, ‘블랙야크 세일축하상품전(지하 1층)’, ‘기비 & 키이스 대전(지하 1층)’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또 동래점은 오는 19일까지 가을 멋이 물씬 풍기는 남성 정장, 점퍼, 코트, 티셔츠 등을 최고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남성 캐주얼/아우터 BIG 페스티벌(8층)’와 마지막 혼수고객을 위해 주방용품, 도자기, 침구 등을 할인 판매하는 ‘홈 & 리빙 페어(5층)’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광복점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가로수길을 중심으로 활동해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모리에프, 에스미나브, 르니앤맥코이 브랜드의 할인상품을 만날 수 있는 ‘신진디자이너 특집전(지하 1층)’이 진행하고, 센텀시티점은 19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사계절 상품전(지하 1층)’, ‘오복 맞춤 건강대전(지하 1층)’ 등도 펼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이경길 홍보팀장은 “막바지 가을세일을 남겨두고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며 “행사 막바지에 마련된 다양한 상품행사가 많은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것이 곧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