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QC(Rail Mounted Quay Crane)는 안벽에 설치돼 컨테이너를 선박에 하역하거나 선박에서 에이프론으로 하역하는 크레인으로 일명 갠트리 크레인으로 불린다. 65톤에 달하는 이 크레인은 시간 당 32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하역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당 가격은 약 77억2000만 원이다. 선박과 안벽 높이가 맞춰질 조수시간 등을 고려할 때 장비 하역작업은 18일부터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 48만㎡, 안벽 길이 800m, 박지 수심 16m 규모의 인천신항 B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주)가 내년 5월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며 일시 장치능력이 3만6390TEU, 연간 최대 처리능력은 120만TEU에 달한다.
공사 김종길 물류산업육성팀장은 “1차 하역장비 반입에 이어 2차도 하역장비 반입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추가 장비 반입도 문제없도록 준비해 관계기관, 터미널 운영사와 긴밀히 협력, 인천신항 개장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경인본부 많이 본 뉴스
-
셀트리온, 인플릭시맙 SC제형 브라질 공공의료 시스템 등록 권고...램시마SC 선점 전망
온라인 기사 ( 2024.05.17 21:30 )
-
해양교통안전공단,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온라인 기사 ( 2024.05.17 21:47 )
-
최대호 안양시장 "오월 영령 44년, 민주·정의·평화 대동세상 응원"
온라인 기사 ( 2024.05.17 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