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방초 학생들은 모의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일일 시의원이 돼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 및 검토보고와 질의, 찬반토론 후 표결 과정을 직접 참여하면서 조례가 어떤 방식으로 제정되는지를 배웠다.
모의의회 처리 안건으로는 학교도서관 만화책 비치안과 교실 내 CCTV 설치안이 상정되고 시장과 교육감에게 문화재 보호구역 조정과 교복나눔운동, 공동구매에 대한 시정 질문이 이어졌다. 의사진행에 앞서 학생들과 관련 내용으로 두 건의 5분 자유발언도 있었다.
시의회 이한구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의회에 대해 좀 더 알게 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들이 많이 나올 수 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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