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이용 휴게실‧화장실‧노면포장‧세차시설 정비 등
시는 시내버스 조합관계자와 함께 지난 9월 22일 일곡, 세하, 첨단, 월남, 도산, 송산, 수완 등 공용차고지 8곳에 대해 현장점검 후 정비대상을 선정했다.
장등, 일곡 차고지의 휴게실, 화장실에 대해서는 지난 16일까지 개선하고, 올해 말까지 8000만원을 들여 나머지 차고지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내년에는 깨끗하고 청결한 시내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첨단, 월남, 세하 등 공영차고지 3곳에 시내버스 자동세차시설 신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시내버스 주차장의 아스팔트 포트홀, 균열 등에 대해서는 노후된 포장을 재포장하는 등 대대적인 노면포장 정비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 시설개선 등이 완료되면 시내버스 종사자들에게 잠시라도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시내버스 안전관리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공공운수사업 공공위원회 구성 운영, 운전원 유니폼 제공, 준공영제TF팀 구성 등 친절한 시내버스를 위한 대중교통의 대대적인 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윤장현 시장은 취임 첫날 새벽 장등동 차고지를 방문해 시내버스 종사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돌아봤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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