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줄 알았더니…
안산지역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들이 살지 않거나 적은 지역은 지속적으로 티켓 다방이 줄어드는 반면 외국인들이 점차 유입되고 있는 특정지역에는 1년에 100개 이상의 티켓 다방이 생기고 있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경우 수입이 변변치 않지만 이들이 몇 개월에 한 번씩만 이용한다고 해도 워낙 그 숫자가 많기 때문에 영업이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커피 한 잔에 5000원, 여기에 티켓값 3만 원, 별도의 성매매 비용까지 든다. 물론 여기에서 50%는 업주의 몫이지만 하루에 한 번만 나가는 것이 아니다. 많으면 4~5회까지 나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티켓 다방을 통한 불법 성매매는 외국인 노동자들만이 주 고객인 것은 아니다. 인근 지방 대학교의 학생들마저 자주 이용한다는 것. 구시대의 유물이 돼가는가 싶었던 티켓다방이 단속의 사각지대인 공단 인근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이다.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heymantoday@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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