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시 효율적 방제대책 마련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23일 오후 전남 광양시 중동 ‘방제비축기지’ 회의실에서 전남동부지역 시·군과 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20여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여수지역 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해안오염 방제 관련 관계기관별 임무와 역할, 효율적인 방제대응 공조체제 구축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고, 전국 방제자원 동원 등 긴급방제실행계획(RCP) 수정·보완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또 지난 1월 여수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사고발생시 신속․정확한 상황 전파와 분야별 협조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한편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오염 사고시 효율적 방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행정기관간 업무 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임시회의를 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수․광양항 주변 해역은 유조선 등 선박 입출항이 잦아 대규모 오염 사고가 항상 우려되는 곳”이라며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유지하여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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