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KRX금시장에 입고된 금지금 누적수량이 시장개설 7개월 만에 500kg을 돌파함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성장 잠재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금지금공급사업자가 입고한 총 금지금 수량이 27일 현재 537kg(약 226억 원 상당)을 기록했고, 이 중 13%에 해당하는 69kg의 금지금이 실물로 인출됐다.
특히 최근 거래량 증가에 수반, 입고수량이 크게 늘어나 이달(10.27 현재) 입고수량이 월 단위 최고수량인 143kg을 기록했다.
한편 금지금 공급 증가에 따른 시장유동성 확대로 KRX금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KRX금시장이 국내 금공급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금시장의 양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최근 국내 최대 금제련업자인 엘에스니꼬 동제련㈜의 공급 참여와 유통업자의 금지금 공급제도 시행으로 향후 금지금 공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