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완주군 봉동읍 현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전북도 상공회의소 김택수 협의회장, 기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2010년 공사 착공해 2014년까지 총사업비 1,457억원(도비 90억원, 군비 1,367억원)을 투자해 1,314천㎡(40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유치업종은 자동차·기계사업, 탄소소재, 첨단부품소재 등이다. 저렴한 분양가와 인근 호남고속도와 인접해 편리한 교통 등으로 현재 7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와 LS엠트론 등 15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고 13개 공장이 신축공사 중으로 내년 말에는 분양이 100%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하진 지사는“완주 테크노산업단지는 전주, 완주, 군산, 익산을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탄소산업밸트로 조성할 계획으로 그 기틀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완주 테크노산업단지 2백12만㎡ 규모의 2단계 지정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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