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장면. 왼쪽에서 두 번째가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
[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가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존경받는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4 한국의 경영대상’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총체적 경영혁신활동을 전개해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대내외적으로 존경받는 이미지를 구축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BPA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세계 각국 항만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적극적 해외 마케팅, 전략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세계 5대 항만 중 환적 물동량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물동량인 1,768만TEU를 처리했다.
특히 CEO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공기업 최초로 방만 경영을 해소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항만 일자리 창출을 통한 부산항 공생발전의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공기업으로서 동반성장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임기택 사장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해 더욱 기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존경’은 기업의 성장을 선도하는 핵심가치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 함께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