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 등 20명이 참석해 불국사, 포스코 역사관, 포항제철소 등 경주·포항지역을 견학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석가탑·다보탑, 연화교·칠보교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또 포스코 역사관과 포항제철소 견학을 통해서는 포스코의 지난 역사와 제품 생산 공정의 생생한 모습을 배웠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이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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