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2억원 추가 투자, 도농간 불균형해소 기대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지역개발사업‘에 추가로 802억원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농 간 개발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을 비롯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도시활력 증진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은 현저히 낙후된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진안, 임실, 장수, 순창 등 10개 시군에 4천18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진안군을 비롯해 임실, 장수, 순창, 고창군 등 4개 시군 13개 노선 88.3km에 2천213억원을 투자해 도로개설 사업을 완료했다.
도는 올해 남원, 김제, 무주, 부안 등 4개 시군 16노선 57.9km구간에 318억원을 투자해 2016년까지 도로 개설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휴양단지와 지역특화 단지를 연계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마련되는 셈이다.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정읍시 개발촉진지구는 올해 말 국토부 사업승인을 목표로 현재 관련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도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거점기능 강화와 기초서비스 기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천8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9개 읍면이 완료됐고, 12개 시군 25개 읍면에 정주여건개선, 가로환경정비, 커뮤니티센터 조성하는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전주시가 대상인 도시활력 증진지역은 6개 사업 254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천사마을 외 4개 사업에 대해 88억원이 투자돼 중앙시장고객소통 골목길사업, 천년전주 온브랜드 사업을 완료했다.
군산 도서에 대한 개발은 2014년에 46억원을 투자하여 관광도로 및 공원조성, 해수욕장 시설개선 등을 통하여 생태․휴양관광섬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안행부 공모사업에 장자도가 선정돼 내년부터 2017년까지 20억원을 투자해 해양생태학습공원 조성을 비롯해 콘퍼런스 공간, 낙조대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사업 육성의 기틀이 마련돼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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