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광역 관광개발사업은 서해안권, 지리산권, 강변문화 관광개발로 나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2천932억원을 투자한다. 광역관광개발계획을 1시·군 1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토털관광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서해안권개발 사업은 현재까지 군산 등 4개 시군에 454억원을 투자해 변산관광지 기반시설, 고군산군도,소설아리랑문학탐방코스,고창읍성문화체험거리, 풍물소리테마파크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 장수 등 2개 시·군에 1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지리산권의 경우 남원 사랑의 정원조성, 지리산허브밸리 등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강변문화관광개발사업인 섬진강소리문화체험마을조성에 7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향후에도 변산관광지 기반시설 등 계속사업을 포함, 12개 사업 2천209억원을 투자해 관광기반시설을 확충에 박차를 가해 토탈관광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전북도는 관광거점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과 융복합 창조관광 확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토탈관광을 송하진지사의 핵심공약사업의 하나로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1시군 1대표 관광지를 다음달 말까지 선정해 이를 광역관광 개발계획과 내년에 추진 예정인 서부내륙권 광역관광벨트와 연계시킴으로서 관광거점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권 중심의 광역관광 개발 체제가 구축이 되면 1시군 1대표 관광지와 광역개발권을 거미줄처럼 연결시키는 전북도의 토탈관광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도는 평가했다.
한편 광역관광개발계획은 서해안권의 관광 잠재력과 지리산권의 수려한 자연자원 및 강변문화관광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관광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관광기반 육성이 필요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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