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상경연대회서 담양군 최우수…6일 전국대회 참가-
지상 진화 경연대회는 산불 발생 상황에서 헬기에 의한 공중 진화와 함께 효율적인 산불 지상 진화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산불 발생 시 최전선에서 진화하는 도내 22개 시군 산불 관계 공무원과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은 낮은 평지의 야산에 산불 상황을 설정해 2단 진화호스 설치(500m) 및 진화용수 300리터를 물통 3개에 빨리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각 시군의 지상 진화 운용 능력, 팀워크 등 평소 훈련으로 준비된 역량 등을 평가했다.
경연 결과 담양군이 효율적인 장비 운영과 구성원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어 나주시, 진도군이 우수상을, 고흥군, 해남군, 완도군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담양군은 6일 실시하는 전국 산불 진화 경연대회에 전남대표로 참가한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불의 신속한 초동진화와 최종 마무리를 하는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불 진화 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산불 진화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가을철 늘어나는 등산객들에 의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1월 1일부터 가동하고, 산불 전문 진화대와 감시원을 활용, 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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