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9월 중 검사 건수 78건 중 24건(30.8%)에 비해 거의 1.5배 가량 증가된 것이다. 시 보건당국은 소아와 노약자의 건강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 가량 기간이 필요하므로 늦지 않게 독감예방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 사업’을 통해 매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기 환자의 원인바이러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9월에 비해 10월에 라이노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노바이러스의 경우 연중 검출되는 바이러스이지만, 특히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환절기에 높은 검출률을 보이고 있다.
모든 연령층에 가장 흔한 감기바이러스의 하나로, 천식 악화와 관련성이 있는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주로 늦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2세 이하의 영‧유아 호흡기질환 발병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정재근 질병조사과장은 “손 씻기와 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내공기를 적절히 환기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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