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경주마가 현역으로 활동하는 기간은 얼마일까. 대개의 경우 빠르면 2세, 늦으면 3세 때 데뷔해 6~7세까지 경주로에서 뛰는 것을 감안하면 건강한 말은 보통 4~5년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신세대, 군함 같...

[일요신문]대상경주의 계절이다. 이번 주도 부경에서 KRA 컵 마일(GⅡ) 경주가 열린다. 일요경마 6경주에서 3세마들(암, 수)이 1600미터에서 격돌하는데, 성별에 따른 별정경주라 부담중량은 이미 결정돼 있다. ...

[일요신문]꽃샘 추위도 가시고 완연한 봄이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이 오면서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들린다. 이럴 땐 산으로 들로 나가 바깥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골방’에...

[일요신문]3월 첫째주 경마는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스피드 경쟁으로 흐름이 바뀌면서 베팅하기가 정말 난해했다. 무식(?)하게 빠른 말 위주의 공략으로 초지일관한 사람들만 대과없이 견뎌냈을 뿐 나름 잔머리를 굴린 ...

[일요신문]지난주(2월 마지막주 경마)는 낙마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갑자기 내린 눈과 전산장애 등이 겹쳐서 정상적인 경주가 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서도 잘 적중하면 큰 불만이 없겠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집중력을 잃기...

[일요신문] 이번 주 일요일 과천 경마장에서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가 열린다. 3세 암말들이 동일한 부담중량으로 1400미터를 겨루는데, 8두가 출전신청을 했다. 다른 때에 비하면 편성이 조금 싱거운 느낌이 드는 것...

[일요신문] 경마에서 경주 전개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높다. 따라가기 싫어하는 말이 뒤로 처지는 그림이라면 주파기록 등 객관적인 데이터가 우세를 보이더라도 성적이 안좋을 수밖에 없고, 반대의 경우라면 좋은 결과...

[일요신문] 경마에서 공략하기 가장 어려운 경주는 신마들이 포진한 편성이다. 명성이 높은 전문 예상가들도 신마경주는 신중을 기한다. 물론 새벽조교나 혈통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예상가들 중에선 신마경주를 의도적으로 노리...

[일요신문] 경주마들은 데뷔 직후부터 은퇴하는 순간까지 어느 정도의 상금을 벌어들일까. 그리고 자신의 몸값과 대비, 최고의 상금을 번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말은 어떤 말일까. 반대로 자신의 몸값도 ...

[일요신문] 경주마는 살아있는 생명체다. 때문에 경주를 할 때마다 다른 능력을 보인다. 어느날 갑자기 걸음이 터지는 말이 있는가 하면 성장기가 끝났는 데도 기복을 보이기도 한다. 특정 경주에서 예전과 달리 월등한 걸...

[일요신문] 1월 둘째 주 경마도 빠른 흐름이 이어졌다. 주로 빠르기가 여느 때나 큰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갑자기 눈이 오는 등의 큰 변화가 없다면 당분간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 특이한 점은 그래도 외...

[일요신문] 한겨울인데도 수은주가 크게 내려가지 않고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면서 경주로도 예년과는 다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주로가 무거워져 기록이 상당히 느려지면서 스피드보다는 힘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