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긴급 온라인 회의 열고 선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필수 의협 회장과 집행부 사퇴로 전권을 위임받은 비대위를 이끌게 된다.
의협은 정부가 지난 6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의협은 김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비대위원을 구성해 투쟁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내주 비대위원 구성을 마치고 전공의, 의대생이 결집할 수 있는 비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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