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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빈곤의 엄습①] 빨라진 은퇴시계 쥐꼬리 연금…“먹고 살 길이 없다”
[일요신문] 올해 65세 남성 A 씨는 2011년 50대 초반 나이에 약 25년 일한 대기업에서 퇴직했다. 퇴직 당시 A 씨는 부모님을 부양 중인 데다 자녀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어 한창 돈 들어갈 일이 많았다. 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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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부동산 사냥 어쩌나②] 외국인 위법·투기성 토지 매수에 ‘무방비’
[일요신문] 중국 국적인A씨는2020년 인천 서구의 토지를9억7000만 원에 매수한 뒤 다음 해12억3000만 원에 매도해2억6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냈다.또 다른 중국인B씨는2017년 인천 계양구의 토지를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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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탈세 제보 시스템①] “국회의원이 신고해도 이렇게 처리합니까”
[일요신문] “국회의원이 탈세 제보해도 이렇게 처리합니까?”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 전경. 사진=연합뉴스탈세 제보자들이 국세청의 안일한 제보 처리 관행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접수된 제보의 내부 이관 처리나 조사 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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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지는 재계②] 주가 급등락 부르는 경영권 싸움에 개미 등 터진다
[일요신문] 최근 재계의 화두는 지배주주 구성원 간 벌어지는 경영권 분쟁이다. 일부 전문가는 분쟁 기업에 대한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가 모습. 사진=박정훈 기자한미약품그룹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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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부동산 사냥 어쩌나①] 해외로 보증금 먹튀? 외국인 임대장사 ‘주의보’
[일요신문]서울 관악구의 한 다가구주택.약20가구에 달하는 세입자들이 건물주(임대인)에게 제때 전·월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중국 국적인 건물주가 한 달가량 연락이 끊어졌다. 중국으로 아예 출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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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지는 재계①] 경영권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다
[일요신문] 지배주주 일가가 경영권을 두고 혼돈 상태인 기업이 많다. 경영권 앞에서는 동업자 정신도, 피를 나눈 혈육 간 정도 무색한 모습이다. 그 배경에는 자본시장의 변화가 자리한다. 변화의 속도에 비례해 경영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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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동산 시장 이슈③] 수억씩 집값 ‘뚝뚝’ 전셋값 ‘쑥쑥’…혼돈의 주택시장
[일요신문] 태영건설발PF사태와 함께 시작한‘혼란’의2024년 부동산 시장. ‘집값’지형도 크게 다르지 않다.전국의 집값, 전셋값이 서로마주 보며달리는 ‘이상 형국’이다.지난해 4분기 들어 본격화된 ‘매매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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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사각지대②] ‘시민의 발’ 버스산업 진출…공공영역 손 뻗는다
[일요신문] 사모펀드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다. 사모펀드가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중 하나가 공공재 성격을 지닌 버스산업 진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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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②] 지배주주 일가 사익편취 ‘견제장치’ 부실
[일요신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후진적 지배구조가 꼽힌다. 독립적이지 못한 이사회, 견제장치가 미흡한 오너 총수 일가의 경영과 과보수, 오너 총수 일가에 도움이 되는 계열사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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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동산 시장 이슈②] ‘100만 가구 공략’ 노후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찻잔 속 회오리?
[일요신문]지난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올해로 준공33년차를 맞은 이 단지를 윤석열 대통령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찾았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송마을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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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①] 후진적 지배구조가 국내 증시 만병의 원인
[일요신문]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벽두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20년간 정부가 이를 해결하겠다고 나섰지만 성과가 없었던 탓에 기대감이 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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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사각지대①] 부자들의 돈놀이 수단? 탈세·증여 ‘꼼수’ 활개
[일요신문] '자금 해결사, 기업 사냥꾼….' 사모펀드에 대해 다양한 별칭이 붙는다.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해준다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 단순히 기업 가치만 높인 후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 극대화에 집중해 ‘먹튀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