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젊은 정치인이 당 전면에 나서 쇄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의원은 모두 60대 또는 70대다.
특히 50대 기수론은 비노 진영에서 주로 나오고 있어 현재 유력 당권주자인 문재인 의원을 겨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친노 진영에선 불쾌감이 역력하다. 한 친노 의원은 “뜬금 없이 나이타령을 하는지 모르겠다. 50대 기수론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면서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능력 있고 리더십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