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은 3일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선박들이 실종 선원 시신 2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긴급 구조에 나선 사조산업 소속 선박 ‘잘리브호’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성경수산 소속의 어선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선원들의 신원과 정확한 발견 위치 등은 파악 안 된 상태다.
사조산업 측은 “부유물 등이 모여 있는 사고해역 인근에서 선박 4척이 집중 수색하다가 시신 2구를 발견, 인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은 지난 2일 사고대책 본부를 찾아 실종자 가족과 만나 “큰 심려를 끼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말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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