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빅3에 포함되는 정세균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했다.
26일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측근들과 논의 끝에 전대 불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당대표실에서 불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정 의원의 불출마 결정에 당권 구도는 주류계 문재인 의원과 비주류계 박지원 의원의 1대 1 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대표 선거에서 컷오프로 3명까지 선정할 것으로 결정해 문재인 박지원 의원 외에 나머지 1명의 자리가 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지지도를 받고 있는 의원들도 기대감을 갖게 됐다.
현재 이인영 조경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고 중도파인 김동철 김영환 박주선 의원은 단일화 논의 중이다. 여기에 김부겸 전 의원과 박영선 의원의 단일화설이 나오면서 향후 제3 주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