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금 대한민국은 장난감계의 허니버터칩, 사고 싶어도 구할 수 없어 부모들의 속을 애타게 하고 있는 캐릭터 완구인 ‘티라노킹’을 사수하기 위한 전쟁이 한창이다. 정가 7만 5000원의 완구가 중고가 20만 원 후반대로 거래될 만큼 품귀현상의 정점을 달리던 티라노킹을 구하기 위해서 강추위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른바 티라노킹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적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2014년 2월 다이노포스 방영이 끝나서 완구를 독점 생산하는 반다이사가 제품을 많이 만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지난 7월부터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가 방영되면서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후 티라노킹 등 다이노포스 시리즈가 곧 완구 판매 상위권을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재기 어린 댓글을 소개한다.
A : 텔레비전을 없애버리시길.
B : 티비를 없애도 어린이집에서 보여줘요. 자기들끼리 얘기하네요. 파워레인저를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노래까지 아네요.
C : 티라노킹 몇 번 사려다 실패해서 그냥 애한테 저건 일본 거다. 일제 만행사진 보여주고 일본 건 사면 안된다. 원전 때문에 수산물부터해서 일본 근처에도 가면 안된다 했더니 어느날부터 안사겠다 하더라구요. 덕분에 돈도 굳고 그놈의 티라노에서 해방.
D : 대단하심~ 세뇌교육.
E :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역사교육을 가르치는 당신이 진정한 부모입니다.
저건 일본 거다. 일본 건 사면 안된다. / 대단하심~ 세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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