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출입통제 및 도축 축산물도매시장 일제소독 실시
대구시는 이미 지난 10월 1일부터 시를 비롯한 보건환경연구원과 구, 군에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소독이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농가의 소독을 지원하였다.
아울러, 소, 돼지 도축장인 축산물도매시장 ㈜신흥산업에는 지난 12월 31일과 1월 1일 우제류 가축을 모두 비우고 일제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외부로 부터의 오염을 원천 차단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축산물 검사관으로 하여금 소, 돼지 생체 해체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접종, 축사 소독실시 철저, 축산인 모임자제, 농가 출입 통제, 의심축 신고(1588-4060)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구제역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음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근거 없는 불안감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돼 축산농가의 피해가 가중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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