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6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요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원장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교육 및 식단전시회’를 가졌다.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센터(센터장 이경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급식관리서비스에 대한 사업보고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건강교육 전시회를 마련해 보육시설 급식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또한 보육시설에서 양질의 급식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위생, 영양 순회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78개소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대해 센터인증 현판을 증정했다.
지난해 6월 설립한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경상북도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영양 순회방문 지도, 어린이 요리교실 운영, 식단 표준레시피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64개소의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이제 막 엄마 품을 벗어나서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