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영양군은 (사)토종명품화사업단(단장 조은기)가 22일 ‘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신흥묵)’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토종명품화사업단은 이번 MOU체결로 지역약초와 산채 등 토종식물자원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한 재배 및 가공, 판로 증대 등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의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용 약초 및 산채 활용 식품시장 공동 개척, 학술, 기술정보의 교류 및 자문,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교류 및 인재양성, 기술개발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의 상호 합의된 관심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은기 토종명품화사업단 단장은 “이번 MOU체결로 상호 업무 협력과 기술 개발을 통해 토종 약초・산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약초재배 농가를 위한 연구와 산업 협력체계가 구축돼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1차 산업에서 6차 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토종명품화 사업단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사업단에 선정되어 현재 경북 영양・울진 지역 8개 작목반 총14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