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주체별 3단계로 실시하는 이번 안전진단은 시설물 소유자의 자율점검과 민·관 협력을 통한 합동 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분야 등 총 12개 분야 8146개 시설을 중점적으로 안전진단한다.
안전진단은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제주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건축물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및 안전관련 시설장비등의 설치·보유·운용상태의 구조적인 분야뿐만이 아니라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작성(활용), 안전관련 교육 훈련 계획수립 및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 진단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안전신문고를 더욱 활성화 시켜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손쉽게 신고, 생활 속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나가는 한편 민간시설에 대한 소유자의 자율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민간시설 소유자·관리자의 자율점검 후 필요에 따라 관련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나가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추가적인 진단이 요구되는 시설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이 이뤄진다.
안전진단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가용예산을 활용, 빠른 시일내 해결하거나 연차별 계획수립 후 단계별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안전혁신 원년의 해로 삼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안전대진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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