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복지시설 거주자 대상... 27일부터 4월까지 신청
문화누리카드는 경제 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혜택을 향유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발급하는 것으로 공연 전시 영화관람,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 구입, 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항공권구입, 주요 테마파크 워터파크 이용, 농구 야구 배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당 연간 5만원이 지원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이 발급되며, 올해부터는 지난해 선착순 발급방식이 아닌 기간 내 신청자 중 자격 요건만 충족되면 전원에게 카드가 발급된다.
카드 발급은 오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기간내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 기한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신청한 카드를 기한(6월 30일)내 특별한 사유 없이 수령하지 않는 대상자와 11월 30일까지 전액 미사용자에 대해서는 다음해 카드 발급이 제한되며,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자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 시스템에서 자동 발급이 제한된다.
포항시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지급받은 카드는 각종 도서와 음반 구입, 공연, 스포츠 관람 등에 직불카드처럼 사용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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