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차량주행이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도로변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15일까지 특별정비반을 투입해 훼손 및 폐업된 간판이나 기간이 경과된 현수막에 대해선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세워진 간판에 대해선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맞춰 통합지주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무분별한 불법 광고와 상습적이고 고의적으로 설치된 불법광고물에 대해선 직권 철거하고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을 조성하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청송의 깨끗한 이미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