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은 제주시 본청 과단위 38개 부서, 7개 읍․면, 19개 동 등 1년간 경쟁을 벌여 추진결과를 평가하고 환류한다.
성과관리제는 부서에서 설정한 성과지표에 대한 달성도, 지표의 수준을 등급화하는 지표성격평가, 부서시책에 대한 정성평가, 부서간 협력정도를 나타내는 부서역량평가로 구성된다. 보너스로 부서성과에 따라 부서평가 점수를 가․감점하는 성과포인트제를 운영한다.
성과관리제는 우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효과성있는 시책을 발굴 시행한다. 각 실과는 시정의 핵심사업과 연계되는 총 350개의 성과지표를 발굴하고 목표값을 설정,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성과평가에 대한 변별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평가방법을 개선한다.
부서에서 선정한 성과지표에 대해 지표 성격평가를 통해 부서간 1점차 간격을 두고 5등급으로 차등 분류, 변별력을 높인다.
부서에서 1년간 추진한 64개의 우수시책에 대해 정성평가도 시행한다. 정성평가는 독창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부서 노력도에 따라 전년도 5개 등급에서 7개 등급으로 나눠 차별화한다.
각종 시책에 대한 중앙단위 기관 평가와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시는 이와 함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의 연대책임을 강화한다. 청렴도 1등급 달성 등 공직내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 비위 및 범죄에 대해 부서 연대책임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부서 소속 직원의 범죄 및 비위․문책에 대하여는 감점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부서청렴도를 전 부서의 공통지표로 설정, 부서 간 청렴경쟁을 가속화한다.
범죄 및 비위는 감점을 제한없이 적용하도록 함으로써 공무원 청렴도가 부서의 성과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도록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성과관리제 도입 7년차를 맞아 시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우수한 성과지표를 발굴 시행함으로써 직원의 업무역량이 10%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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