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설명절 맞이 봉사주간’ 지정
봉사주간에 전국 사업소 1만9천명의 한전 직원들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사회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다.
직원들이 모금한 2억원 상당의 돈으로 음식과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지역별로 무료급식, 겨울철 전기시설정비 등의 활동도 한다.
특히 한전 경영진 및 노조간부들은 이날 한전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시 금천면의 복지시설인 금성원을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윷놀이 등으로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전은 지난 2004년 5월에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만들고 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매년 소외 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전은 노사가 하나 되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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