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강덕 포항시장은 취임이후 맞는 첫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부터 생산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와 소외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민생현장 투어를 시작했다고 15일 포항시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강덕 시장은 민선6기 취임과 함께 펼치고 있는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노력의 일환으로 민생투어 첫날인 13일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발로 뛰는 ‘기업사랑’ 행보를 이어갔다.
이강덕 시장과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새벽 첫 방문지로 포스코를 찾아 교대근무자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여성기업인 ‘엔아이텍’을 비롯해 강소기업인 ‘베이다스’와 ‘메이플세미컨덕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상세하게 듣고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포항시는 이날 기업체 방문에 이어 설 명절 전날인 18일까지 이강덕 시장이 직접 복지시설과 재래시장, 군부대, 경찰서와 소방서는 등을 방문하여 민생현장을 챙기는 한편 18일 오후에는 포항IC와 포항역 등을 찾아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해 포항시정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과 함께 일자리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창조도시 포항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수시로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3월이면 열리는 KTX 철길을 따라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창조도시 포항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