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그래픽(CG)을 이용하는 영상편집기술은 이제 화면 속에서만큼은 불가능한 게 없을 정도. 애니메이션과 액션 영화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그 변화를 가장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한 예로, 모스크바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특별기획 <백야 3.98>. 당시 안기부요원 역을 맡은 이병헌이 썼던 모자가 설정상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뒤늦게 교체해야 했다. 그러나 다시 러시아로 날아가 세트를 다시 설치하고 재촬영할 수는 없는 일. 그래서 제작진은 프레임마다 일일이 모자를 새로 그려 넣었다. 바로 CG를 이용한 것.
보통 1분당 24∼30프레임에 해당하므로 이병헌이 등장하는 신마다 일일이 바꾸려면 수천 컷을 손봐야 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전혀 눈치챌 수 없을 정도로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이런 일도 가능하다. ‘파나라인’ 장성욱 대표가 털어놓은 말. “영어학습용 비디오에 출연한 외국인 강사의 립스틱이 너무 진해 고민했어요.
결국 편집과정에서 입술에 분홍빛을 새로 칠해버렸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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