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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웅 | ||
지난 달 두 번째 앨범을 내놓은 강씨는 이미 지난 2년 동안 자신이 만든 곡을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녔다. 이른바 길거리 홍보를 해왔던 것. 동대문, 남대문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그는 매주 빠짐없이 찾아간다. 호프집, 레스토랑 등에서 노래하는 것은 부지기수다.
뿐만 아니다. 8개 방송국의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 PD들도 찾아간다. 그러나 그의 손에 ‘자신의 노래’ 외에 들려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에게는 오직 “맨손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뿐이었던 것.
이 같은 ‘나홀로 PR’ 과정서 겪은 에피소드 한 토막. “방송국 홍보를 시작한 지 한 5개월이 흘렀을 때였어요. 한 PD가 ‘대체 어떤 가수 매니저이길래 그리 열심히 뛰어다니느냐’고 그러시더군요.
요즘 같은 때 설마 가수가 직접 홍보하러 다니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