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해 11월 2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펜션에 들어가 주인 A 씨의 16만 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근 펜션에 놀러온 이들은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나왔다가 A 씨의 펜션에 들어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 중에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주거지가 분명하고 전과가 없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며 “피의자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은 수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