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나투어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제38차 골프챌린지투어’가 오는 4월 11일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사이판은 사철 그림 같은 산호해변을 배경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라오라오베이는 사이판 유일의 36홀 골프장으로,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해안절벽을 넘겨 퍼팅하는 다이나믹한 코스설계가 유명한 곳이다.
이번 대회는 4월 8일과 9일 출발하는 ‘사이판5일-108홀’, 9일 출발하는 ‘사이판4일-90홀’ 상품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5성급 호텔에서 지내며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일정이다.
참가자 중 신페리오 우승자에게는 국내 아일랜드 C.C 라운드권과 VIP룸 1박 숙박권, 전곡항 현대 요트체험권 등이 제공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골프챌린지투어는 개별적으로 라운드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회의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골프레슨이나 관광, 만찬행사를 통한 교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꾸준한 참가자도 꽤 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