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주)익스퍼루트가 국내 최초의 전국일주 자율여행 상품 ‘익스퍼루트 코리아’를 출시한다고 12일(목) 밝혔다.
전국일주 자율여행 상품 ‘익스퍼루트 코리아’는 교통편과 숙박 마련에 대한 고민을 덜고, 책과 영화에서만 보던 소소하지만 낭만적인 놀이들을 하면서 자유롭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일주 자율여행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패키지여행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제공받고, 아울러 즐기고 도전하는 ‘놀이’로서의 여행을 대중화 하도록 시도한다는 점이 새롭다. 이 상품은 “누구나 인생에 한 번은 전국일주 한다.”는 모토로 최대 8명의 개인 또는 그룹이 함께 모여 여행하게 된다.
이 상품이 가진 특색은 여행자들이 즐길 수 있는 ‘200가지 여행 놀이’를 제안한다는 데 있다. 여행자들은 여행지에서 200가지의 놀이들을 직접 체험하고 도전하면서 전국일주를 하게 된다. 여행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여행 초보자나 새로운 여행을 찾는 여행 중/고급자 모두는 ‘익스퍼루트 코리아’를 통해 새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익스퍼루트 코리아’의 참여 방법은 매월 셋째 금요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익스퍼루트 코리아’에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이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행의 낭만 또는 원하는 여행지를 제안할 수 있으며 해당 여행 일정에 의견이 반영된다. 최대 8명 미만의 소수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6박7일 간 무작위로 선택된 여섯 도시의 게스트하우스에 묵게 된다.
여행자들은 6박 7일 동안 해당 도시에서 스스로가 바라던 여행과 스스로 선택한 여행 놀이를 자율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여행의 전부이다.
홍동우 익스퍼루트 대표는 “3월 20일 출발하는 첫 번째 ‘익스퍼루트 코리아’ 일정은 안면도, 전주, 여수, 통영, 경주, 강릉이 유력하다.”고 귀띔했다.
익스퍼루트에서 제안하는 200가지의 놀이는 맨발로 걷기, 일출 보기, 낯선 사람 인터뷰하기, 부모님의 추억 따라 가기, 히치하이킹 하기, 지역 우체국에서 편지 부치기 등 소소하며 일상적인 일들로 채워진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일들 또한 여행에서는 낭만이 되고 특별한 추억이 된다.
홍동우 대표는 “누구나 여행 속에서 낭만을 찾도록 하고 싶었다.”면서 “여행자들이 단지 여행이 주는 즐거움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익스퍼루트 코리아’가 누구나 전국일주를 하고 그 여행 속에서 스스로의 낭만을 찾아 일상으로 가져가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