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는 표절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네티즌들이 비교파일까지 만들어 표절의혹을 직접 검증하는 탓도 있겠지만 번안곡이나 저작권을 사서 음악을 만들어 판을 내는 것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포지션이 일본 곡을 번안한 ‘I love you’로 히트를 치자 많은 가수들이 저작권을 사서 리메이크를 하고 있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정재욱의 ‘시즌 인 더 선’은 1980년대 일본에서 히트한 튜브의 동명곡이고 SBS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의 주제곡으로 쓰였던 조장혁의 ‘러브송’ 은 그룹 차게앤아스카의 노래이다.
또한 캔의 ‘내 생에 봄날은’은 일본의 유명 그룹 서든 올스타스의 노래를 리메이크했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내일 또 생각이 나겠지’는 그룹 안전지대의 노래를 새롭게 바꿨다. 또 최진영이 최근 발표한 ‘24시간의 신화’는 베쇼 요시히코의 노래를 번안했다. 이수영의 음반에는 일본의 히로세 코미가 불러 히트한 노래 ‘디어 어게인’을 리메이크한 ‘혼자 맞는 겨울’, 가수 리치의 ‘마지막 변명’은 도쿠가나 히데야키의 ‘사이보노 이와케’의 번안곡이다.
이렇게 번안곡이 많아지는 이유에 대해 한 앨범 제작자는 “일본에서 예전에 히트했던 곡은 저작권료가 약 3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한다. 그리고 음원을 제외하고 사면 더 싸다. 그리고 한국에서 세션맨을 쓴다면 한 사람당 30만에서 50만원이면 한 곡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싼 편이다”며 “짧은 시간 안에 신인들은 확실하게 자기이름을 알려야 하기 때문에 귀에 익고 성공이 검증된 노래를 쓸 수밖에 없다” 말했다.
일본곡을 번안해 각종 순위 프로그램에서 일등을 했던 한 남성듀오는 이번 여름에 출시될 앨범에도 여러 곡의 일본노래를 번안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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