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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카로운 인상 때문에 턱을 깎았다고 고백한 우 희진은 그러나 성형수술 후에도 특별히 분위기 가 달라지지는 않았다. | ||
연예가 일급뉴스로 알려진 소식이지만 정작 대중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그럼 그렇지’ 라며 당연시하는 분위기인 것이다. ‘임창정 성형설’은 임창정 스스로 밝히기 이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저 의혹을 제기했다. 덕분에 ‘했다, 아니다’하며 공방전을 펼치던 끝에 임창정 측이 ‘자수’를 했다.
임창정 외에도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성형으로 얼굴이 달라졌을까. 스스로 ‘성형했다’고 밝히는 연예인은 별로 없다.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활동을 재개한 연예인들이 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외모로 나타나면 여지없이 성형사실을 밝혀내는 네티즌들의 포화가 이어진다.
가장 많이 나오는 핑계가 ‘살이 빠졌다’, 그 다음이 ‘헤어스타일이 달라졌다’. 그러나 집요한 네티즌들의 추적으로 결국 성형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연예인들이 부지기수. 네티즌이 밝혀낸 연예인 원본과 성형발. 대표적인 예들을 보자.
임창정은 콧대를 살짝 높인 것만으로도 귀공자풍이 된 성공케이스. 물론 바뀐 분위기 때문에 쉽게 성형 사실이 들통났지만. 자두 역시 처음엔 ‘젖살이 빠졌다’며 발뺌하려 했지만 젖살 빠진 경험 있는 네티즌이 한둘인가. 눈과 코, 턱을 고쳤노라고 이내 실토하고 말았다.
우희진은 스스로 ‘턱을 깎았다’고 이실직고했다. 너무 날카로워보이는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 부득이하게 턱을 깎았다고 했으나 성형 후에도 뾰족해 보이는 얼굴과 분위기는 여전해 별로 재미를 못본 케이스.
최진실과 김남주는 데뷔 초기에 아예 ‘예쁘게 보이고 싶어 했다’며 각기 코와 눈밑, 눈매와 콧대를 성형한 사실을 밝혀 오히려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그들이 밝힌 것보다 더 많이 수술했을 것이란 게 네티즌들의 중론이다.
한고은과 김선아는 예전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본인들은 안했다고 주장한다. 한고은은 모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무명 때와 달리 매일같이 전문가들의 미용을 받고 코디를 하고 나서는데 어떻게 안예뻐질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이들은 눈썰미 없는 사람들 눈에도 성형한 티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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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콧대를 살짝 높인 임창정. | ||
김선아 역시 눈과 코의 성형 의혹을 받고 있는 중. 마찬가지로 살이 빠져서 달라 보이기도 한다. 손태영 역시 눈과 입술 등을 고쳤다는 소문이 돌았다. 성형전 얼굴이라며 고교 졸업 때 사진이 많이 나돌자 이를 반박하기 위해 증거사진을 내밀었다. 그러나 이 사진조차 소문을 막기 위해 최근에 교복을 다시 입고 찍은 거란 혐의를 받아 성형 의혹을 가중시켰다.
원래부터 예뻤다고 칭송받는 연예인들 중에서도 알게 모르게 성형한 경우가 있다.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로 이름을 알린 후 다음 작품에 출연하기 전 눈을 고쳤는데 이를 안 담당PD가 ‘본래 눈이 더 좋았는데 왜 했냐’며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또 심은하는 박피수술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맑고 투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애 역시 피부 박피 수술이 고운 피부의 유지비결이라고 한다.
이승연이나 엄정화는 잠시 쉬었다 나올 때마다 눈 입술 콧대 등을 조금씩 고쳤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본인들은 극구 부인한다. 엄정화는 재작년에 가슴성형설이 돌자 아예 방송에서 ‘저 가슴수술 안했어요’라고 공표했다.
채림은 눈꼬리─코─쌍꺼풀─턱 등의 순서를 밟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해 드라마로 복귀했을 때는 예전 얼굴이 나았단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정현은 이마와 코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급부상한 스타로 꼽히는 장나라 역시 성형수술의 의혹을 샀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의 모습을 보면 본래 모습이 바뀌었단 혐의를 찾기는 어렵다. 방송 초기 데뷔 때보다 메이크업이나 코디에 더 신경을 쓰고, 어떻게 하면 카메라에 예쁘게 비치는지 방법을 터득하는 것도 예뻐지는 비결. 강성연이나 장진영 등도 현재와 다르다며 올라온 옛날 사진이 있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성형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연예인들은 얼굴이 노출된 이상 성형수술에의 유혹과 필요성이 절실하다. 일반 대중들도 가진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과, 연예인으로서 ‘미모를 유지해야 사랑받을 수 있다’는 희망의 결합 때문에 성형수술은 앞으로도 여전할 전망이다. 물론 이들의 성형 여부를 알아내려는 대중들의 호기심 또한 앞으로도 그치지 않을 것이다.
김민정 프리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