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등 일찍 새순 나는 농작물 서리 피해 주의
지난 5년간 서리피해는 겨울철 평균기온이 높았던 2009년과 2010년에 많았던 반면 기온이 비교적 낮았던 2011~2014년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7년간 12~2월 겨울철 평균기온을 비교했을 때 서리 피해가 많았던 2010년과 같은 7.1℃로 나타났고 최근 3월 상순 평균기온도 6.2~8.0℃로 전 지역이 전년보다 0.5~0.9℃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 감귤 등 농작물의 봄 순이 빨리 나올 것으로 예측돼 추위에 약한 새순이 저온과 함께 서리(霜)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리는 공기중 수증기가 물체의 표면에 얼어붙은 것으로 이슬점이 0℃이하일 때 생성되는데 이때 공기 중의 수증기가 땅에 접촉하여 얼어붙은 매우 작은 얼음이다.
특히 비가 오고 2~3일 후 강력하고 찬 북풍이 불어 낮 최고기온이 18℃ 아래로 내려가고 해가 지고 난 뒤 한 시간에 0.8℃이상씩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서리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된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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