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일어났던 수많은 사건과 사고, 현장의 기록들을 담은 생생한 사진 120여점과 주제별 영상 12점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지난해 역사의 현장을 제주지역 신문 사진기자들과 방송 카메라기자들이 단체인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 31명이 밤낮으로 누비며 순간순간 촬영해 보도한 사진과 영상기록들을 한자리에 모아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도 이뤄진다. 올해까지 3회째 이어지고 있는 올해의 의원상은 카메라 기자들이 지난 1년 동안 바라본 도의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뛰었는지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도의원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한 해 본 회의, 상임위 출석률, 조례발의 건수, 지역현안 활동성 평가,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들의 투표 등 4개 항목의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태석 의원(제주시 노형동 갑)이 뽑혔다. 김 의원은 지역현안 활동성, 출석률, 조례발의 건수 등 전 부문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2002년 5월 창립한 제주카메라기자회는 매년 보도사진·영상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지역 신문사와 방송사, 통신사, 인터넷 신문사의 사진기자와 방송카메라기자로 구성돼 있는 제주카메라기자회는 현재 제민일보, 제주일보, 한라일보, KBS제주, 제주MBC, JIBS, KCTV, YTN, 연합뉴스, 제주도민일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호천 회장은 “제주 카메라기자들은 역사의 기록자로서 진실만을 전달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소명의식으로 제주역사의 현장을 지켜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과 열정의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 지난 한 해의 잘못은 도민 모두가 반성하고 잘 된 것은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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