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 처음 해봤어요.”
영화나 드라마나 멜로극이라면 애정장면은 빼놓지 않고 들어간다. 그러나 “사랑은 주연들만 하나∼”라고 느낄 정도로 대부분의 포옹이나 키스신은 주연에게만 한정돼 있다.
주연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대사와 극중 상황을 때로 부러워도 했을 장서희는 <인어아가씨>에서 이주왕(김성택 분)과의 멜로연기를 누구보다 훌륭히 소화해냈다. 지난
“대우가 달라져요.”
장서희는 요즘 MBC방송국 1층에 위치한 ‘VIP분장실’을 사용하고 있다. 단 세 개의 방만 마련돼 있는 VIP분장실은 그야말로 대우받는 연기자들만이 쓸 수 있는 곳. 말 그대로 ‘VIP대접’을 받고 있는 셈이다. 장서희에 대한 방송국의 남다른 대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CF가 마구 들어오네요.”
장서희에게는 요즘 CF 섭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출연중인 CF의 후속편도 촬영중이다. 장서희는 “대상을 받기 전과 후도 확실히 다르더라”며 “결정되지 않았던 CF계약이 상을 받고 난 후 우르르 성사됐다”고 말했다. [조]